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경북체육회, 강원도연맹 꺾고 6연승…정규리그 전승 마무리
작성 : 2020년 02월 05일(수) 23:02

김창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학균, 리드 이기복)가 강원도컬링경기연맹(스킵 이한주, 서드 박현수, 세컨드 임선규, 리드 김진웅, 핍스 최혁순)을 꺾고 정규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경북체육회는 5일 오후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 남자부 강원도연맹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과 결승전 직행을 확정지은 경북체육회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6전 전승(승점 24)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번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믹스더블을 통틀어 전승을 거둔 팀은 경북체육회 남자팀 뿐이다.

유종의 미에 도전했던 강원도연맹은 아쉽게 첫 승 신고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경북체육회는 1엔드부터 2점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엔드 상대의 후공을 1점을 막아낸 뒤, 후공을 가져온 3엔드에서 빅엔드를 만들어내며 6-1로 차이를 벌렸다.

고전하던 강원도연맹은 4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경북체육회는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내며 8-2로 달아났다.

강원도연맹은 6엔드에서 대량 득점이 어려워지자 블랭크 엔드를 만든 뒤, 7엔드에서 2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강원도연맹이 8엔드에 먼저 악수를 청하면서 경기는 경북체육회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