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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8세' 추신수, ML 현역 최고령 7위…"출루 능력 여전히 뛰어나"
작성 : 2020년 02월 05일(수) 16:48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능력은 여전히 출중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5일(한국시각)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2020시즌 계약도 유지 중인 베테랑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고령 선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매체는 "추신수는 최근 세 시즌 연속 146경기 이상 뛰었다. 그의 출루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6-2012)와 신시내티 레즈(2013)를 거쳐 2014년부터 텍사스에서 뛰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151경기 출전해 149안타(24홈런) 61타점 93득점 타율 0.265 출루율 0.371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12위에 올랐고 더불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끝으로 "추신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출루율 0.371을 기록한 선수는 모든 팀에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LA 에인절스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 다만 1977년생인 페르난도 로드니가 가장 나이가 많지만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최고령 선수 타이틀을 푸홀스에 넘기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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