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영화 '기생충'의 배우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5일 스포츠투데이에 "최우식이 최근 일정이 조정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하게 됐다"며 "9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우식의 정확한 출국 시간과 해외 일정 등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최우식은 영화 '경관의 피' '사냥의 시간' 관련 일정으로 인해 아카데미 시상식 불참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현재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영화사 바른손이앤에이)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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