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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4경기 연속골 폭발…도르트문트는 DFB 포칼 8강행 좌절
작성 : 2020년 02월 05일(수) 10:18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am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엘링 홀란드가 또 터졌다. 독일 무대 입성 이후 4경기 연속골이다.

홀란드는 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9-20시즌 DFB 포칼 16강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란드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 22분 율리안 브런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침착하게 받아 넣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는 쾰른,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바 있다. 이어 이날도 골을 터뜨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194cm의 높은 신장과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빠른 발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전반기 잘츠부르크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맹활약을 펼친 홀란드에게 유럽 명문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무대에 입성한 홀란드는 총 4경기를 치른 현재 8골을 터뜨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홀란드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베르더 브레멘에게 2-3으로 져 DFB 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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