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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알리 "에릭센은 훌륭…그리워할 것"
작성 : 2020년 02월 05일(수) 00:22

알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팀을 떠나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을 치켜세웠다. 동시에 친분은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주축 선수였던 에릭센은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9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에릭센이 이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내며 토트넘과 재계약을 여러 차례 거절, 기어코 인터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랜시간 에린센과 함께했던 동료들은 슬퍼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리는 "나와 동료들을 슬퍼했다. 나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칭찬도 함께 덧붙였다. 알리는 "에릭센은 놀라운 선수다. 그는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렸고, 훈련도 잘 소화해낸 훌륭한 선수다. 에릭센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알리는 에릭센과 꾸준한 친분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그는 "아마도 우리는 언젠가 함께 저녁을 먹을 것"이라며 에릭센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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