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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골' 손흥민, PL 파워 랭킹 28위 등극…살라 1위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14:3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승 곡선을 그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파워 랭킹 28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7무8패(승점 37)을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4위 첼시(승점 41)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가까운 골대를 노리는 날카로운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러한 활약으로 손흥민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불과 열흘 전 7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몰아치기로 연일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월23일 노리치 시티와 24라운드 홈경기, 1월26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이어 세 경기 연속골이며, 리그 7호골이자 시즌 1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의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스카이스포츠가 주관하는 PL 파워 랭킹에서 28위로 뛰어올랐다. 팀 내에서는 위고 요리스(16위)와 세르주 오리에(22위)보다 낮은 가운데 루카스 모우라(45위), 델리 알리(49위)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한편 파워 랭킹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있었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2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와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이상 리버풀)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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