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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부상 회복 위해 따뜻한 카리브해로 이동…알리 아스톤 빌라전 출전 가능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14:07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 회복을 위해 카리브해로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햄스트링 수술을 마친 케인은 따뜻한 날씨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카리브해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주포 케인은 지난달 2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슈팅을 시도하다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진행한 케인은 2019-20시즌 막바지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은 따뜻한 지역으로 건너가 조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체는 "이 재활 프로그램은 토트넘 메디컬 팀에 의해 계획됐다"며 "케인은 3월부터 야외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2020 출전을 위해 시즌 막판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알리는 지난 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3분 라힘 스털링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발목이 꺾였다. 스털링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경고를 받았다.

알리는 이후 발목이 불편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결국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알리마저 다치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3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만약 알리를 잃는다면 상상도 못 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매체는 "알리는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16일 아스톤 빌라전에 출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6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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