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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음바페에 쓴소리 "교체 지시는 감독 몫"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12:15

사진=PSG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앙헬 디마리아(파리생제르맹·PSG)가 교체 지시에 불만을 나타낸 킬리안 음바페에게 쓴소리했다.

PSG는 지난 2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리그앙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몽펠리에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55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PSG는 승리에도 음바페와 투헬감독의 불화설로 웃지 못했다. 음바페는 이날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리고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는데, 자신의 교체가 불만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와 투헬 감독은 언쟁을 벌였다. 음바페는 벤치에 앉은 후에도 화난 듯한 표정을 했다.

이날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축구는 팀 플레이"라며 음바페에게 한마디 쓴소리를 했다.

팀 동료인 디마리아도 음바페를 나무랐다. 그는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벤치는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게 정상"이라면서 "선수를 빼는 것은 감독의 몫이다. 벤치에는 경기에 뛰고 싶어 하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그걸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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