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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1위 수성…'클로젯'·'버즈 오브 프레이' 활약 기대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11:00

남산의 부장들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빠르게 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수성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3일 하루동안 5만6620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430만8242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개봉 이후 1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남산의 부장들'은 인기에 화답하며 스페셜 스틸을 공개하기도.

공개된 스페셜 스틸에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박통(이성민),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까지 '남산의 부장들' 완전체가 한 프레임에 모였다. 먼저 영화 속에서 폭발적 긴장감의 전조가 되었던 장면인 삽교천 준공식으로 떠나는 청와대 멤버들의 스틸이 눈에 띈다 .

'히트맨' 역시 줄곧 2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히트맨'은 4만12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6만8054명을 기록했다.

3위로 올라선 '인셉션'은 580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904만4233명을 보였다.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같은 날 일일관객수 4464명, 누적관객수 59만2290명을 기록했다. 5위로 하락한 '스파이 지니어스'는 4453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43만1917명을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신작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5일 개봉하는 김남길과 하정우의 주연작 '클로젯'은 실시간 예매율 20.7%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버즈 오브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역시 20.6%의 예매율로 '클로젯'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처럼 신작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산의 부장들'이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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