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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양효진, V-리그 4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09:46

펠리페와 양효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펠리페(우리카드)와 양효진(현대건설)이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V-리그 4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남자부에서는 펠리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펠리페는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19표를 획득해, 노재욱(5표), 나경복(4표), 레오(2표)를 제쳤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6라운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펠리페는 4라운드 동안 득점과 서브에서 3위,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팀이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창단 최초 9연승을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기자단 투표 30표 중 19표를 얻어, 이소영(9표), 이다영(1표), 디우프(1표)를 따돌리고 MVP를 수상했다.

양효진은 4라운드 동안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1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27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팀 선배인 황연주가 종전 기록하고 있던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자부 MVP 시상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현대건설)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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