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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오프시즌 성적 B+"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09:28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나쁘지 않은 오프시즌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이 합류한 토론토는 B+를 받았다. 토론토는 2019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영입하는 등 오프시즌 동안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바 있다.

블리처 리포트는 "토론토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과 계약했다. 또한 일본인 우완 투수 야마구치 šœ과 베테랑 태너 로아크는 토론토의 투수진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유격수 보 비™ˆ을 포함한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이러한 선수들이 예상보다 빨리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류현진을 떠나보낸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성적은 C-에 그쳤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류현진을 포함한 톱선수들을 놓쳤고, 어떤 유명 FA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저스는 지난해 106승을 거뒀다. 나쁜 것은 아니다. 알렉스 우드를 다시 데려웠고, 지미 넬슨과 계약했다"면서도 "하지만 다저스는 그들의 팜 시스템과 막대한 예산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매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에게 A를 부여했다. 반면 콜로라도 로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는 F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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