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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 공개…사보비치 4번째 적발
작성 : 2020년 02월 03일(월) 17:14

보리스 사보비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과 영상을 발표했다.

KBL 경기본부는 올 시즌부터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 관련 현황을 매 라운드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조치다.

4라운드에 적발된 페이크 파울은 총 14회로 지난 3라운드 19회보다 5회 줄어들었다. 1라운드 29회, 2라운드 24회에 이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페이크 파울이 감소하고 있다.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범한 팀은 안양 KGC였다. 박지훈과 김철욱, 브랜든 브라운, 이재도가 각각 1회씩의 페이크 파울을 기록했다. KGC의 뒤를 이어 전주 KCC(최현민, 이대성)와 서울 삼성(김준일, 김진영)이 2명씩의 페이크 파울 선수를 배출했다.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는 개인 4번째 페이크 파울이 적발돼 벌금을 지불한다.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까지는 경고 조치하며 2-3회는 20만 원, 4-5회는 30만 원, 6-7회는 50만 원을 부과한다. 총 4회를 걸린 사보비치는 누적 벌금 70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최다 페이크 파울을 범한 선수는 원주 DB의 치나누 오누아쿠다. 오누아쿠는 1라운드에서 5회, 3라운드에서 1회의 페이크 파울 등 총 6차례 적발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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