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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홍진영과 유인나의 애교는 다르다"
작성 : 2014년 09월 17일(수) 17:42

▲왼쪽부터 남궁민과 이영은, 유인나, 진이한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배우 남궁민이 프로그램 중 가상 아내 홍진영과 동료 배우 유인나의 애교를 비교했다.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에 출연 중인 배우 유인나와 남궁민, 진이한은 17일 오후 일산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취재진은 남궁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홍진영과 가상 부부로 지내고 있는 사실을 염두에 두며, '마이 시크릿 호텔'의 동료 배우 유인나와 홍진영의 애교 중 어떤 게 더 나은지 남궁민에게 물었다.

남궁민은 "두 분의 애교 모두 정말 좋다"면서도 "진영 씨와 인나 씨의 애교는 스타일이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나 씨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같은 애교라면, 진영 씨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 같은 애교라고 할 수 있다"며 "애교의 느낌이 다르다"라고 평가했다.

또 "당연히 이곳은 '마이 시크릿 호텔' 현장이기 때문에 인나 씨의 애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호텔 내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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