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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카바니는 배울 수 있는 사람, 첼시로 왔다면 좋았을 것"
작성 : 2020년 02월 03일(월) 16:17

태미 에이브러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신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팀에서 에디손 카바니를 영입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에이브러햄은 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카바니가 첼시에 왔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카바니는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고 내 아이디어를 더하기 위해 그의 노하우를 흡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1997년생 공격수 에이브러햄은 이후 브리스톨 시티와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올 시즌 첼시의 신임 사령탑인 프랭크 램파드의 신임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3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 행진을 가동하던 에이브러햄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첼시는 에이브러햄의 뒤를 받혀줄 카드로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카바니를 점찍었다.

카바니는 PSG에서만 총 289경기 동안 196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에이브러햄 역시 자신의 멘토로서 카바니의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끝내 카바니를 영입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브러햄은 "카바니가 첼시에 합류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너무나 훌륭한 시즌이고 더 잘하고 싶다. 앞으로 큰 경기들이 남아있는만큼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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