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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엠엘비닷컴이 예상한 토론토 개막전 선발투수
작성 : 2020년 02월 03일(월) 13:21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토론토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투수를 예상하고, 랭킹을 매겼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로 지목됐으며, 전체 13위에 랭크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의 1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에게 200이닝을 기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를 때 류현진보다 이기기 위한 더 좋은 찬스를 제공하는 투수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랭킹 1위에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선정됐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는 2020시즌 보스턴과 개막전을 치르기 때문에, 류현진과 세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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