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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450만 목전, 손익분기점 넘을까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2월 03일(월) 11:00

남산의 부장들 / 사진=영화 남산의 부장들 공식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일 하루동안 16만318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5만1626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흥행몰이 중인 '남산의 부장들'은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4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금주 내 450만 관객 돌파 까지 앞두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이 45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최종 관객수: 4,452,85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경쟁작들과 쟁쟁한 경쟁을 뚫고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꾸준히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는 코미디 영화가 흥행한다는 정설을 깨고, '남산의 부장들'이 파죽지세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남산의 부장들은 금주 내 450만 관객을 무사히 돌파, 손익분기점 약 500만 관객까지 거뜬히 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현대사를 다룬 정치물임에도 해외에서도 줄줄이 개봉을 확정 지은 '남산의 부장들'은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몰입감, 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끈 바 있다.

뒤이어 '히트맨'은 이날 11만5866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12만6848명을 기록했다. 3위를 유지한 '스파이 지니어스'는 1만824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2만7464명을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1만438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8만7827명의 기록을 보였다. 또 재개봉으로 영화계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인셉션'은 일일관객수 1만3327명, 누적관객수 589만8428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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