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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 멀티골'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에 3-0 완승
작성 : 2020년 02월 02일(일) 22:28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피오렌티나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17승3무2패(승점 54)를 기록하며, 2위 인터밀란(14승6무1패, 승점 48)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피오렌티나는 6승7무9패(승점 25)로 14위에 머물렀다.

리그 18, 19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3골)와는 4골 차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곤살로 이과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피오렌티나도 에릭 풀가르, 패트릭 쿠트로네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전반 40분이었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 수비수 저먼 페첼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이 워낙 빠르고 강력했다.

1-0으로 후반전을 맞이한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후반 35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헤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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