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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 20득점' 삼성, KT에 대승…3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02월 02일(일) 17:31

미네라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삼성이 부산 KT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90-7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6승22패로 8위를 지켰다. KT는 18승20패로 6위를 유지했다.

미네라스는 20득점, 톰슨은 18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도 13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더햄이 16득점 7리바운드, 최성모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1쿼터부터 미네라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KT는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2쿼터 들어 장민국의 외곽포와 톰슨의 골밑 득점으로 서서히 차이를 벌렸다. KT도 더햄을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삼성은 꾸준히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4쿼터 들어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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