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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이지리아 국대 출신 이갈로 임대 영입[오피셜]
작성 : 2020년 02월 01일(토) 11:58

오디온 이갈로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중국 상하이 선화 소속의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의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9-2020시즌까지다.

이로써 이갈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이갈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 16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때 당시 이갈로는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의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은 맨유라고 밝혔고, 마침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갈로는 지난 2017년 1월 중국 슈퍼리그 청춘 야타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내고 나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갈로는 중국 무대에서 60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섰고,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5골 1도움으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받기도 했다.

이갈로를 품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는 노련한 선수다.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 옵션"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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