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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황희찬, 1월 이적 어려울 듯"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7:27

황희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겨울 시장을 통한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이적이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의 엘리엇 쿡 기자는 31일(한국시각) "브라이튼은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잘츠부르크가 1월 겨울 시장 때 황희찬을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거래가 성사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황희찬의 이적설은 숱하게 흘러나왔다. 그는 브라이튼뿐만 아니라 울버햄튼, 레서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이적 타이밍은 겨울이 아닌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쿡 기자의 말처럼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의 단장은 지난해 12월 "황희찬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지만, 다가오는 봄에도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뛸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잘츠부르크는 팀 공격을 책임진 미나미노 타쿠미와 엘링 혼란드를 최근 각각 리버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켰다. 삼각편대 중 2명을 떠나보냈기에 황희찬마저 잃게 되면 팀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황희찬만은 보낼 수 없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황희찬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영국 무대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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