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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분위기 고려"…'말죽거리 잔혹사' GV 연기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6:08

말죽거리 잔혹사 GV /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롯데컬처웍스의 행사 프로그램 '말죽거리 잔혹사' GV(관객과의 대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31일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2월 7일 예정된 신규 GV 프로그램 '무비하와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라며 참석 예정인 권상우와 김인권 측과 이야기를 마쳤다. 현재로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가 선보인 신규 GV 프로그램인 '무비하와이'의 두 번째 여정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 이에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티켓 오픈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무비하와이'는 최근 20년간 개봉한 영화들 중 명작으로 꼽힌 작품을 매달 한 편씩 상영하고,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을 초청해 추억의 영화가 어떻게(HOW), 그리고 왜(WHY) 제작됐는지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GV프로그램이다. 1월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첫 번째 상영작으로 선정돼 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4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특히 '2차 감염자'인 6번 확진자의 가족 두 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조사 중이다. 3차 감염이 확정되면 국내에서 '3차 감염자'가 처음 발생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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