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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대니 로즈, 뉴캐슬 임대 이적…이번 시즌 종료까지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6:18

대니로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었던 대니 로즈(30)가 조세 무리뉴 체제 하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하다가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 한다.

뉴캐슬은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영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대니 로즈를 임대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200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즈는 이후 10여 년간 팀의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했다. 그러나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입지가 좁아졌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높았던 수비 라인을 내리고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면서 수비의 안정화를 추구했다. 이어 우측 윙백인 서지 오리에를 전방으로 올리고 왼쪽 윙백을 후방에 남겨두며 비대칭 3백을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윙백에는 수비력이 높은 중앙 수비수 출신 얀 베르통언과 자펫 탕강가를 투입하며 로즈를 외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이 로즈에게 접근했다. 뉴캐슬은 왼쪽 윙백 자원인 예트로 빌렘스, 폴 더밋이 시즌 아웃되면서 새로운 왼쪽 윙백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베테랑 왼쪽 윙백인 로즈에게 관심을 보였고 임대 영입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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