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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메시,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500승 달성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1:41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가네스를 대파하며 스페인 국왕컵 8강 무대에 올랐다. 이날 맹활약한 리오넬 메시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가 날았다.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4분 세메두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상대 수비를 앞에 뒀지만, 침착하게 레가네스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7분에는 메시의 코너킥을 랑글레가 머리로 이어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의 골폭죽은 계속됐다. 후반 14분 더 용이 날카로운 패스를 메시에게 찔러줬고, 메시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비를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32분에는 교체로 경기에 나선 아르투르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메시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 데뷔 첫 승을 한 메시는 레가네스를 대파하며 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메시는 500승을 거둘 동안 710경기에 나서 131무 79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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