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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1어시스트' 바르셀로나, 레가네스 제압하고 국왕컵 8강 안착
작성 : 2020년 01월 31일(금) 11:13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가네스를 꺾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20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8강 무대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선수 메시는 2골 1어시스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5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한 선수가 올린 최다승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앙투안 그리즈만, 메시를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레가네스를 몰아붙였다. 특히 그리즈만은 부상당한 루이스 수아레즈의 빈자리를 대신해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으며 고군분투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전반 4분 만에 넬슨 세메두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이후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27분 클레망 랑글레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레가네스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4분 메시가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리즈만, 아르투로 비달, 호르디 알바를 빼고 이반 라키티치와 후니오르 피르포, 아르투르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힘썼다. 이어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아르투르의 득점으로 4-0으로 달아났다. 후반 44분에는 메시의 이날 경기 2번째 골이 터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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