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품에 안았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5년 반 계약을 맺었다. 1년 더 계약할 수 있는 추가 연장 옵션도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던 맨유는 마침내 웃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적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 빠른 영입은 실패했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 페르난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맨유에서 뛸 때부터 팀을 좋아했다. 맨유에서 경기하는 것은 특별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올레 솔샤르 군나르 맨유 감독도 "계속해서 페르난데스를 원했다. 그의 능력에 반했다. 팀에 도움이 될 선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