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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OK저축은행 제압하고 3연승…1위 우리카드와 승점 2점 차
작성 : 2020년 01월 30일(목) 21:0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18)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2위를 마크했다. 1위인 우리카드(승점 50점)에게 승점 2점 차로 다가서며 뜨거운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승점 37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21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레오도 21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9-8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진상헌의 연속 득점, 곽승석의 퀵오픈을 묶어 12-8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23-19에서 곽승석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OK저축은행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대한항공은 25-25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세트 포인트를 얻었고 비예나가 오픈 공격을 작렬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17-15에서 비예나의 퀵오픈과 진상헌, 곽승석의 오픈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대한항공은 24-18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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