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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1골 1어시스트' 리버풀, 웨스트햄 제압하고 리그 선두 질주
작성 : 2020년 01월 30일(목) 09:29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을 앞세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과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 15연승 포함, 4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인 리버풀은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PL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19점 차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35분 디보트 오리기가 상대 수비수 이사 디오프에게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냈고 이를 살라가 침착하게 처리해 1-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7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살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살라는 이날 경기에서만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궁지에 몰린 웨스트햄은 후반 24분 마누엘 란지니를 빼고 파블로 포르날스를 그라운드에 내보내며 변화를 줬다.

그러자 리버풀은 후반 24분과 33분 미드필더인 파비뉴와 나비 케이타를 투입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이후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리버풀은 웨스트햄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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