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이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재임대됐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6개월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뮌헨 2군에서 활약하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 1군에 호출돼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가능성을 보여준 정우영은 지난해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에는 김학범호에 차출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시 뮌헨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2군 팀에서 뛰며 경기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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