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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여행 예능 비상…배틀트립 측 "위험 요소 여행지 제외할 것"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1월 29일(수) 18:17

우한폐렴 배틀트립 / 사진=KBS2 배틀트립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우한 폐렴' 이슈로 인해 여행 예능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앞으로의 촬영분에 관해 우한 폐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국 쪽 여행지는 물론 위험 요소가 있는 여행지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며 중국으로 가는 여행 상품의 정상 운행은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역시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참여 인원이 4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중국 폐렴 이슈는 향후 중국 뿐 아니라 대만, 동남아나 미주 등 다른 지역까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우려가 큰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131명, 확진자는 5517명으로 전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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