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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머리카락 조심 '탈모 경보'
작성 : 2014년 09월 17일(수) 10:09

르네휘테르, 츠바키, 비욘악센(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는 탈모가 요즘 여성들에게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에게 머리카락은 아름다움을 표출하는데 가장 친근하고도 편리한 수단이자 관리하기 까다로운 신체 일부다. '긴 생머리' 하면 자연스레 '청순미'라는 말이 떠오르는 것처럼 머리 모양은 여성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한다. 때문에 미리 탈모를 예방하고 방지하는 것이 좋다.

유전이나 노화, 남성호르몬의 자극 등이 주된 원인인 남성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사회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로 접어드는 환절기는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여름 내내 따가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에 시달리는 등 탈모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여름철 햇볕과 바닷물로 탈색되고 수분을 잃은 모발이 약해진 데다가 두피의 누적된 각질이 환절기 변화된 온도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져 모근과 모발을 약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환절기 외부환경 요인으로 인해 지치고 약해진 두피를 ‘탈모 경보’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셀프 두피 케어법을 알아보자.


◆천연 두피 스케일링과 마사지

보습에 탁월한 올리브유를 끓였다가 식힌 물에 유칼립투스 잎을 넣고 하루 이상 담근다. 건조한 상태의 두피에 천연팩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들뜬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만약 천연팩이 없다면 두피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해주면 좋다.

르네휘테르 '콤플렉스5'는 두피와 모발관리에 기초가 되는 필수 준비 과정인 스케일링 전용 제품이다. 오렌지와 라벤더성분의 오일 타입으로 샴푸 전 마른 두피에 사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두피표면과 모공을 청결하게 해준다.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샴푸나 트리트먼트 제품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에스따르 바이 파라팜(왼쪽), LG생활건강


◆튼튼한 모발건강과 탈모 예방에 효과 있는 샴푸&컨디셔너

샴푸에 메밀차를 소량 넣고 거품을 낸 후 관자놀이부터 정수리까지 밀어 올리며 지압 마사지를 하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파라팜의 ‘파라팜 살롱 샴푸’는 비타민 유도체가 함유돼 탈모 예방 및 양모 개선에 효과적이다. 탱글탱글하고 윤기 나는 모발로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거품으로 두피의 피지 및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정 후에는 모발의 뻣뻣함 없이 모근을 강화해 뿌리 볼륨을 유지시켜준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약외품 샴푸로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

‘파라팜 살롱 컨디셔너’는 촉촉한 수분 에멀전 베이스의 모근 강화 컨디셔너다. 특허 받은 모근 강화 기술력을 통해 힘없는 모발을 튼튼하게 해주고 볼륨케어까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두 제품 모두 식물 유래 클렌징 성분을 사용, 5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포뮬레이션으로 무엇보다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허브 발효초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두피와 거친 모발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꾸어주는 ‘오가니스트 내추럴 발효초 샴푸’를 출시했다. 옛 여인들이 부드러운 머릿결을 위해 머리를 헹굴 때 식초를 사용한 것에 착안한 제품이다. 잦은 펌이나 염색으로 손상되고 푸석해진 모발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자극에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끄러운 모발을 위한 천연 모발 팩과 오일

탈모 예방 탁월한 천연 과일 바나나에 유칼립투스 잎 가루를 넣은 뒤 으깨어 두피와 머리카락에 꾹꾹 누르면서 바른 뒤 씻어낸다. 천연 모발 팩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시중에 나온 헤어 마스크 제품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해도 좋다.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모발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찰랑거리고 윤기나는 모발로 관리할 수 있다. 헤어마스크는 손상된 모발 끝을 중심으로 펴 발라 약 5~10분 정도 방치한 뒤, 차가운 물로 헹궈내면 된다. 이때 비닐캡을 씌워두거나 온열을 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츠바키 '헤어마스크'는 고농축 츠바키 오일 EX 성분이 모발 깊이 영양을 부여한다. 한 올 한 올 감싸듯 섬세하게 코팅해 건강하고 빛나는 머릿결로 바꿔주는 집중 샤이닝 헤어마스크다. 비욘악센의 '아르간 오일'은 모발의 엉킴을 방지하고 모발 끝 갈라짐 회복에 도움을 주어 찰랑거리는 헤어로 만들어 준다. 열, 바람 등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여 탄력 있고 튼튼하게 가꿔 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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