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지오바니 로셀로가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에 손흥민이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는 경기 뛰는 것을 좋아한다. 볼 소유하는 것 또한 좋아한다. 이러한 동료를 얻어 기쁘다. 그와 함께 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로 셀소의 완전 이적을 환영했다.
앞서 토트넘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베티스의 소속으로 임대 신분이었던 로셀소가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계약은 2025년까지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토트넘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했던 로셀소는 20경기 나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로 셀소의 완전 영입을 전하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9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작년부터는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경기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결국 올 시즌 개막 이후 주로 교체 출전하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던 에릭센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같은 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그 빈자리를 로 셀소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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