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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안드레 고메스, 3개월 만에 1군 훈련 복귀
작성 : 2020년 01월 29일(수) 10:47

안드레 고메스 / 사진=에버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3개월 만에 1군 팀 훈련에 복귀했다.

에버턴은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가 3개월 전 오른 발목 골절상으로 쓰러진 이후 처음으로 1군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메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충동하며 오른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경기 후 고메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는 듯한 세리머니로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술대에 올라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재활 훈련을 받은 고메스는 지난 15일 팀 훈련장인 USM 핀치 팜에 목발 없이 복귀했다. 부상 정도와 비교해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인 고메스는 마침내 1군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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