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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연일 관객 몰이 성공…'히트맨'과 격차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1월 29일(수) 10:34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 사진=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연일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18만74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41만3559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남산의 부장들'은 이변 없이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끝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화제성으로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밀도있게 그려낸 1979년 그날의 이야기는 우민호 감독의 특기인 원작 재구성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완성됐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다. 이처럼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의 최종 스코어에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히트맨'은 10만2584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57만7341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과 큰 격차를 보이는 '히트맨'은 한동안 2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뒤이어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2만399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0만6835명에 그쳤다. 4위 '스파이 지니어스'는 일일관객수 1만9937명, 누적관객수 34만2606명을 보였다. 5위 '해치지 않아'는 1만7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7만6006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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