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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측 "우한 폐렴 심각한 상황, 팬미팅 잠정 연기" [전문]
작성 : 2020년 01월 28일(화) 15:50

강성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우한 폐렴의 여파로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강성훈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우한 폐렴)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다"며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 팬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 중에 긴급하게 공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성훈 측에 따르면 예매된 표 환불과 관련해 예매처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28일부터 환불 조치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018년 그룹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강성훈은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서 미니 콘서트 겸 팬미팅 '포 유 앤 아이(For You & I)'을 열어 지난해 발매된 '유 아 마이 에브리띵(유 아 마이 에브리띵), 신곡 '꽂혔어' 등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이하 강성훈 공식 홈페이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 님의 팬미팅 “For You & I” 연기에 대한 공지를 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 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인 SO인터내셔널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긴급히 대응하게 된 것은 현재 강성훈 님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어서,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에 팬 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하신 분들의 경우 직접 예매 취소도 가능하지만 취소 수수료 부분에 있어서 팬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인터파크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설 연휴로 인하여 화요일부터 업무가 개시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내용에 관해서는 내용이 조금 많았던지라 정리 후에 영문 번역과 함께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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