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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설 연휴 극장가 장악…'베테랑'과 같은 속도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1월 28일(화) 10:12

남산의 부장들 / 사진=영화 남산의 부장들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저력을 과시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7일 62만139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2만6090명을 기록하며 정상을 유지했다.

해당 속도는 '백두산'의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동일하다. 또한 기존 천만 영화인 '베테랑' '도둑들'과 같은 기록이며 '1987'보다 빠르게 흥행을 달려가고 있다.

작품은 52만부 이상 판매된 김충식 작가의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뒤이어 '히트맨'이 2위를 유지 중이다. '히트맨'은 32만8563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47만4767명을 기록했다. 이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와 확연한 격차로 '히트맨'은 한동안 2위를 지킬 전망이다.

3위에 이름을 올린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8만898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만2845명의 기록을 보였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일일관객수 8만8839명, 누적관객수 32만2672명을 보였다.

'해치지않아'는 3만673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6만5256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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