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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게인브릿지 4라운드 1오버파…5위로 마감
작성 : 2020년 01월 27일(월) 22:16

김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역전의 명수' 김세영이 이번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게인브릿지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솎아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3타 차 뒤지며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던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적어내며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김세영은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타수를 만회했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곡선을 그리는 듯 싶었으나, 12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에서는 버디를 솎아냈지만, 17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잃으며 1오버파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타)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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