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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26점'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01월 26일(일) 17:02

양동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홈경기에서 69-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16승19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13승23패로 9위에 머물렀다.

양동근이 26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함지훈이 13극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에메카 오카포가 9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창원 LG는 라킴 샌더스가 16득점 3리바운드, 강병헌이 1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캐디 라렌이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LG는 라렌과 강변헌이 득점에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이 맞섰다. 다만 전반까지 많은 득점 없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힘을 냈다. 양동근과 함지훈이 선봉으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4쿼터 마지막 현대모비스는 박지훈의 3점포가 터지며 59-53으로 달아났고, LG도 샌더스의 덩크슛, 유병훈의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있었다. 양동근이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강병헌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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