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오전 0시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경기장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21라운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팀의 경기력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의 부재로 이후 펼쳐진 PL 리버풀, 왓포드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노리치 시티와의 PL 2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상대가 리그 최하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지난 2일 PL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사우샘프턴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8경기에서 6승1무1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FA컵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으로서는 만만치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공격 자원으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셀소를 투입했다. 이어 중원에는 이적생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해리 윙크스가 자리 잡았다. 자펫 탕강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서지 오리에가 4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한편, 노리치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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