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그룹 포맨의 김원주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16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원주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온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가 엇갈린 길목에서 강한 끌림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고, 형 비류와의 숙명적 대립을 이겨내며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원주가 연기할 ‘조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과 소서노의 아들로 주몽이 고구려의 후계자로 이복 형 유리를 앉히자 어머니, 형 비류와 함께 고구려를 떠난다.
김원주는 "뮤지컬은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기대도 된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멋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원주는 오는 17일 오전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