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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에도 무난한 평가…"아직 최고 수준 아냐"
작성 : 2020년 01월 23일(목) 10:2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무득점 탈출과 팀의 무승 고리를 끊는 활약에도 현지 매체들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34분 결승 헤딩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헤더골은 토트넘이 2020년 첫 승리를 따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대분의 선수들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6점을 부여했고, 세르주 오리에와 에릭 라멜라에게는 8점을 줬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6점을 부여했다. 오리에가 8점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7.9점), 델리 알리(7.6점), 루카스 모우라(7.0점)가 뒤를 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점을 매겼다. 로 셀소가 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오리에가 8점, 알리가 7점을 획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예상대로 득점을 해내며 7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끝냈다"면서도 "여전히 그의 최고 수준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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