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 농구선수 이승준이 농구선수 김소니아(아산 우리은행)와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김소니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준은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국가대표 F5-도↘ 솔↗라↗시↗도↗ 특집에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어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면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방송을 통해 최초 고백했다.

1994년 6월16일생인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현재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소속 포워드로 뛰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2012년 춘천 우리은행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루마니아로 돌아가 폴란드, 체코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지내기도 했다.

전직 농구선수 출신 이승준은 2009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이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대표팀으로 뛰었고 2013년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동생 이동준과 함께 농구선수로 유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