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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득점포' 권창훈, 독일 매체 선정 18R 베스트 11
작성 : 2020년 01월 21일(화) 11:16

권창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권창훈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하엘 그레고리치(샬케04),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등과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는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18일 재개됐다. 권창훈은 18라운드 마인츠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는 시즌 2호골이자 5개월 만의 득점이었다.

권창훈은 이번 선정으로 2주 연속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21일 열린 17라운드 샬케전에서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의 활약으로 한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1 디종을 떠나 프랑크부르크로 합류한 권창훈은 정우영과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각종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 뛰었지만, 주로 교체 출전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상승 곡선을 그린 권창훈은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편 주간 최우수선수(MVP)는 홀란드가 뽑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독일 무대 데뷔전인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20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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