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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한해원 "김학도, 내 인생 자충수인 줄…세 아이 잘 봐줘서 생각 바꿔" [TV캡처]
작성 : 2020년 01월 21일(화) 08:35

김학도 한해원 부부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한해원이 김학도가 살림을 안 도와줘서 실망했지만 아이들을 너무 잘 봐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만남 자체가 화제가 됐던 띠동갑 부부인 코미디언 김학도와 프로 바둑 기사 한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학래는 "한해원이 밝게 이야기하니까 김학도가 안돼 보이기도 한다"며 "저번에 세미나를 하는데 아이들을 다 데리고 왔더라. 얼굴이 수척해 보였다"고 밝혔다.

김학도는 "다른 분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제 아내가 일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이들 케어를 안 하면 어느 누구도 할 수가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한해원은 "김학도 씨의 큰 장점을 이 점으로 꼽는다"며 "보통 아빠들은 (출장 갈 때) 아이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냐면서 혼자 갔다가 여행도 하고 힐링도 하고 오지 않냐"며 김학도는 매번 아이들을 챙겨 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결혼 했을 때는 집안일을 너무 안 도와줘서 '내 인생에 자충수를 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들 세 명을 정말 잘 놀아주고 무슨 일만 생기면 적극적으로 놀아주려고 하니까 그 점에 2만 점을 주고 싶다. 때문에 이만하면 괜찮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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