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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요리 허세' 부리는 배정남 앞 폭풍 칼질(미운우리새끼) [TV캡처]
작성 : 2020년 01월 19일(일) 22:45

변요한, 배정남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변요한이 '요리 허세'를 부리는 배정남에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정남과 변요한이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정남은 동생 변요한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김치찌개 조금 할 줄 안다. 성민이 형이 캠핑 가면 챙겨주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성민은 "촬영 때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남은 고기로 김채 찌개를 끓여줬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변요한에게 "형이니까 내가 찌개 기가 막히게 해 줄게. 이성민 형님 표 김치찌개를 해주겠다"면서 목살 듬뿍 김치찌개를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배정남은 우선 통나무 버너를 꺼냈다. 가스버너 대신 통나무로 불을 피우겠다는 것. 먼저 통나무 옆 구멍에 연료를 넣고 통나무 중앙으로 가도록 밀어준 뒤 통나무 속 연료를 향해 토치를 발사해 점화하면 된다. 앞치마까지 준비해왔다. 아이템 풀 장작 후 배정남이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변요한은 수준급으로 빠른 칼질로 양파와 고추를 썰어 배정남을 깜짝 놀래켰다.

알고보니 평소 요리가 취미였던 것. 변요한은 "대충 하겠다"라면서 순식간에 재료 손질을 끝냈다.

그러나 큰소리 쳤던 배정남은 끓지도 않은 물에 김치찌개 국물과 김치부터 몽땅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도 투하했다. 요리 재료를 단순히 한꺼번에 때려 넣었던 것.

이후 먹음직스러운 김치찌개가 완성됐다. 뜨끈한 김치찌개와 즉석밥이 상 위에 차려졌다. 그러나 변요한은 김치찌개를 먹은 뒤 허탈한 웃음을 터뜨리며 "이성민 선배님이 이런 맛을 내시냐"고 배정남을 놀렸다.

변요한은 "캠핑에 오면 뭐든 맛있는 것 같다"면서도 "맛으로 먹나, 사랑으로 먹지"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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