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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피란길, 철로 파괴돼 낭떠러지 매달렸다"(선을넘는녀석들) [TV캡처]
작성 : 2020년 01월 19일(일) 22:01

송해 /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송해가 피란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6.25 전쟁 7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6.25 전쟁 1.4 후퇴 당시 피란 수도였던 부산으로 떠났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송해는 6.25 피란을 직접 겪었다. 송해는 "걷고 걸어서 해주로 지나 연평도에 도착했다.거기에서 배로 부산에 도착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때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만나서 방송을 하는 게 큰 복이다"면서 감회에 젖었다.

손에 꼽힐 정도로 극심했던 한파 속에서 피란길에 올랐다는 송해는 "전쟁통이라 철로가 다 부서져서 철로를 붙들었다. 아래는 낭떠러지였다"고 돌이켰다.

송해는 "폭격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구사일생으로 사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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