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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선제 헤더골' 한국, 요르단 1-0 리드한 채 전반 종료
작성 : 2020년 01월 19일(일) 20:04

조규성 /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요르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르고 있는 김학범호가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오후 7시15분 태국 방콕 탐마사트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 요르단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렸는데, 앞으로 2연승을 할 경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요르단과 맞서는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원톱에 조규성이 자리했다. 2선에는 김대원, 김진규, 이동준이 위치했다. 그 뒤는 맹성웅, 원두재가 나섰고 수비라인은 김진야,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골을 조규성이 집념 있게 따내며 헤더골을 작렬했다.

선취골로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9분 김대원이 몸의 체중을 실어 강력한 중거리포를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원두재가 전반 32분 패스미스를 범하면서 요르단에 슈팅 찬스를 내줬다. 다행히 한국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3분 측면에 있던 김대원이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해가는 조규성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조규성은 상대 수비 한 명을 끼고 있었지만, 공에 발등을 갖다 대며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전반 35분에는 이동준이 스루패스를 건네받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노렸지만, 골키퍼가 한 발 더 빨랐다. 전반 종료 7분을 남겨두고 조규성이 앞에 상대 수비가 없고 골키퍼와의 거리도 적당한 상황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공이 뜨고 말았다.

전반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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