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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왓포드와 0-0으로 전반 종료(1보)
작성 : 2020년 01월 18일(토) 22:16

사진=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좀처럼 왓포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왓포드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헤라르드 데올로페우의 드리블 돌파 이후 중거리슛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분 손흥민, 11분 자펫 탕강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왓포드가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왓포드는 데올로페우의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전반 37분 델레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벤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9분에는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왓포드는 전반 41분 트로이 디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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