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아형' 최여진이 배정남과의 우정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배정남과 헬스장에서 가장 많이 본다고 전했다. 최여진은 "헬스장에 고정 멤버가 있다. 배우 이규한, 김성수, 배정남, 최여진 이렇게 네 명은 늘 나타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둘이 공교롭게 같은 헬스장"이라고 물었고, 배정남은 "내가 먼저 다녔다"고 억울해 했다.

최여진은 "우리 둘의 결정적인 운명의 연결고리는 강아지다. 둘 다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다"며 "배정남이 바쁘면 강아지 벨을 우리 집에 맡긴다. 우리 어머니가 케어해 주신다. 가끔 배정남이 우리 집에 와서 바비큐를 해 먹고, 술도 마시고 자고 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의심했다. 배정남은 "최여진이 별채가 있다. 거기서 잔다"고 해명했다.

최여진은 "배정남과는 정말 우정이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가족들이 다 외국에 있어서 내가 상주를 했다. 그때 배정남이 3일 내내 밤을 새워주고 발인까지 함께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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