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왓포드를 맞아 2020년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8승6무8패(승점 30)로 8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
상대팀인 왓포드는 5승7무10패(승점 22)로 17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니겔 피어슨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트넘이 왓포드를 맞아 적지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가 2선에 포진한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해리 윙크스는 중원을 지키며, 자펫 탕강가,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파울로 자가니가가 지킨다.
지난달 8일 번리전 슈퍼골 이후 득점이 없는 손흥민이 시즌 11호골, 2020년 첫 골을 왓포드를 상대로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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