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승우(신트 트라위던)가 코르트리크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19일(한국시각) 코르트리크를 상대로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2라운드를 치른다.

신트 트라위던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르트리크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20인으로 구성된 엔트리에 들어갔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에서 새로운 도전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팀 합류 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바슬란드 베버런전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며 뒤늦은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이 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리게 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기를 앞두고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경질하고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앉혔다. 코르트리코전이 코스티치 감독의 데뷔전인 만큼 이승우의 활약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주전 경쟁에 기상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트 트라위던은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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